알비에로 마르티니 C D006 6000

알비에로 마르티니 C D006 6000

며칠 전이 찌롱이의 생일이었습니다

요번 생일 선물로는 작은 쇼퍼백을 준비했어요!!

누구는 노티난다 별로다 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 브랜드 굉장히 좋아합니다 ㅋㅋ

에어캡 일명 뽁뽁이에 곱게 싸여져서 온 마르티니 가방!!

에어캡따위 터프하게 찢어버리고

드디어 고운 자태를 드러낸 더스트 백입니다.

중앙부 하단엔 알비에로 마르티니 클라쎄 라고 쓰여 있어요

알비에로 마르티니가 사람 이름입니다.

짜잔~~오늘의 주인공 등장입니다!!

무려 지도 패턴이 유럽!!!!!! 유럽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제발 유럽이 오길 바랬는데 유럽이 오다니.......감격입니다 ㅠ.ㅠ

보통 가방의 지도패턴 선호순위는

자국 지도 > 유럽 > 북아메리카 > 등등....이라고 하는데요

뒷면(?)은 후순위인 북아메리카가 딱!!!!!!!

어쩜 이리도 지도 패턴이 예쁘게 잘 걸렸는지.....옿옿옿옿

로또라도 하나 사야되나봐요 ㅋㅋ

뒷면(?) 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이 가방은 딱히 앞 뒤 구분이 없습니다......그건 자기 맘입니다....왜인지는 좀 이따 ^^

유럽이라니!!!!!!

제 가방도 아닌 찌롱이 줄 선물이지만

예쁜 패턴이 걸리니 넘 기쁘네요 ^_______^

패턴이 왜 중요하냐면.......운이 나쁘면

망망대해에 배 한 척 떠있는 가방이 올지도 모릅니다....

요건 2014 F/W 신상이래요

지퍼잠금 처리가 되어 있어요!

작년 것은 지퍼가 아니라 마그네틱(?) 자석으로 톡 붙혔다 톡 떼어내는 그런 방식인데

아무래도 지퍼가 좋겠죠?

딱 하나 맘에 안드는게

요기 가방은 PVC 재질입니다.....가격도 드럽게 비싸면서

왜 재질은 이런 걸 쓰는지.....천연가죽이 좋지만....

저기 저 손잡이? 끈 부분만 가죽입니다 ㅋㅋ

바닥에는 징 같은 게 있으면 마모도 방지해주고 좋을텐데

딸랑 가죽 스트랩 하나 박아놨네요

뭐 저거라도 있으니 스크래치를 그나마 좀 막아주겠죠 ^^

지퍼에도 브랜드 로고가 딱 박혀있습니다.

안을 열어볼까요~~모양 유지를 위해서 종이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뭔 종이를 이렇게 많이 넣어놨나 하고 다 꺼냈더니

가방이 우루루 무너지네요(?) 아무래도 가죽이 아닌 PVC 소재라 그런가 봅니다

장점도 있습니다!! 가죽가방 대비 굉장히 가벼워요 ㅋㅋ

안쪽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여타 쇼퍼백들이 그렇듯이 요것도 매우 심플합니다

안주머니가 하나 있고 지퍼로 잠글 수 있습니다.

쇼퍼백 특성상 물건들이 뒤섞이며 굴러다니는데

섞이면 찾기 힘든 작은 것들 넣어주면 좋겠죠 ^^

안쪽에도 브랜드 로고가 딱 박혀있고요

요건 가죽으로 되어있네요 ^^

택이 붙어있어요

미듐사이즈 쇼핑백이라네요

색상은 네츄럴!!

소재가 가격대비 별로긴 합니다 =_=

반대편은 오픈되어있는 포켓이 두 개 있구요

사진에서 느껴지시나요?

저 안쪽 연한 베이지색 안감이 굉장히 부드러워요

그리고 숨겨져있던 히든 아이템!!

요걸 어디다 거느냐에 따라서 앞 뒤가 결정된답니다

그래서 제가 아까 앞뒤가 없다고 말씀드린 거예요

자기 마음입니다 ㅋㅋ

찌롱이는 좀 더 화려하고 예쁜 유럽쪽을 앞면으로 택했습니 다.

아 저것도 가죽입니다 ㅋㅋ

의미없는 정품 보증서 입니다.

왜 의미가 없냐면 요건 병행수입품이기 때문이에요 ^^

병행수입이 많이들 착각하시는게 짝퉁으로 알고 계신데 짝퉁은 아니구요

설명하자면 굉장히 글이 길어지니....궁금하신 분들은 각자 검색을!!

백화점 정가는 무려 70만 원 가까이 하는데 저는 20만 원 초반에 구매를 했답니다!!

매장 정식 AS를 포기하면 요렇게 가격을 떨어뜨릴 수 있어요 ㅋㅋ

아 근데 구매하고 나서 보니.....

조만간 출국 할 일이 있는데 면세점 할인률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병행수입품과 거의 맞먹는 가격입니다.

고로 곧 출국을 앞두신 마르티니 가방 구매 예정자 분들께서는

면세점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