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 (2)

합천 영상테마파크

합천댐 벚꽃을 하루 종일 보려고 했는데요

이게....걸어다니며 보기보단 드라이브코스에 가깝길래

정말 예쁜 곳에서 사진만 좀 찍고 슉~~한 바퀴 돌고나니 시간이 너무 남더라고요!!

여기까지 와서 시간을 버리면 아까우니........근처를 검색합니다.

드라마, 영화 세트장이 근처에 있다고 합니다. 바로 네비찍고 달립니다. 

요기입니다. 합천댐에서 가까우니 가시는 분들은 잠깐 들리시는 것도 좋아요 ^^

입구가 요렇게 생겼습니다.

가호역이라는데 글쎄요.......가호가 뭘까요......궁급합니다.

들어가보면 가호라는 글자가 많이 보이던데 ^^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입장료인데요 어른 둘 해서 6천 원 내고 들어갔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 폐장시간이 하절기 6시, 동절기 5시 이니까 1~2시간 여유잡고 들어가세요 ^^

다섯시 넘어서 입장했는데 안내방송 나오길래 뭐지 했더니 6시가 폐장.......

검표원님 이런 건 미리 말씀해주시면 좋을텐데 ^^ 모르고 들어온 저희 커플 잘못이 1차적이기 때문에 뭐.....

뱃살나와보이게 찍혀서 (절대 뱃살이 있지는 않아요 있어 보이는 것일 뿐.........)

스티커로 살포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거 좋아하는 찌롱이.....(찌롱이는 여자친구 별명이예요)

하지만 저도 이런 설정샷 좋아하긴 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리 길어보이게 찍어준다고 했는데..........

길어보이게 나왔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딘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여러 드라마나 영화에 나왔을테지만 제가 알고 있는 것은

써니에서 이 장소가 나왔었습니다 ^^ 시위대와 진압대랑 뒤섞여서 막 싸우던? 그 장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찍고싶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다니다보니 배가 꼬륵꼬르륵 

하지만 좀 있다가 저녁을 먹으러 가야하니까 간단하게 둘이서 컵라면 하나 먹습니다.

세트장 출구쪽에 매점에서 사먹었는데요

라면이 천 원인데 물이 천 원입니다.......결국 이천 원 ㅡㅡ

음료수도 역시 천 원입니다.

건강에만 나쁘지 않다면 라면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Best 3 안에 들 것 같아요 

여기에도 가호가!!

가호라는 역이 실제로 있나봐요????? 모르겠네요........

이건 세트장은 아닌 거 같고.....그냥 한쪽 구석에 꽃을 예쁘게 심어놓은 곳도 있습니다 ^^

춥다고 해서 아까부터 입고있는 제 자켓입니다. (착한 남자친구라고 칭찬해주시길 바라며 ㅋㅋㅋㅋ)

배 아픈 환자연기 잘하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찌롱이는 X마려운 사람같다고.......

여기에선 또 무슨 드라마를, 영화를 찍었을까요 ^^

찌롱이가 SNL게임즈 배경같다고.....그 캐릭터 뛰어가는 모습 따라해보라고........

군말없이 다 해주는 아주 착한 남자친구같네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차?라고 하나요 저런걸? 태극기휘날리며에서 원빈이 타고 다니던 그 전차인가요?

태극기 휘날리며도 찍었다고 합니다 ^^

그 막.......구두딱~~하면서 뛰어다니다가 구두집 앞에 서서 구두 구경하던 그 씬이요!

전차 내부는 이렇습니다!

무료로 운행한다는데 저희 갔을 때는 운행하지 않았어요 ㅠ.ㅠ 그래서........

제가 직접 운전(하는 척)을 했죠 ㅋㅋㅋㅋㅋ

비켜요 비켜~~~~

이럴 수가 버스 시간이 늦었어요!! 얼른 가서 표를 사야해!!

를 표현해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연기자 해도 될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피드하게 뛰어서 늦지 않고 표를 살 수 있었답니다 ^^

이렇게 하루가 저물어가고 데이트 알차게 할 수 있었습니다.

써니, 태극기 휘날리며, 전우치, 각시탈, 에덴의 동쪽 등등.....팜플렛을 버려서 기억이 나질 않아요 ㅠ.ㅠ

아무튼 정말 많은 드라마 및 영화를 찍은 곳이더라고요!

자가용이 없으면 불편하다?

이정도의 단점 빼고는 한번 쯤은 가볼만한 곳인 것 같아요 ^^

이것으로 즐거웠던 합천 여행 포스팅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