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도 (3)

동백섬 지심도 

동백나무 군락지로 유명한 지심도로 향합니다.

이번 거제도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데요 ^^

근데.......아침부터 비가 내립니다 주룩주룩.......

다행히 유람선이 못뜰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 갈 수 있었습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해있는 곳이예요 ^^

왜 하필 비가......ㅠ.ㅠ

원래 외도를 가려고 했는데 외도는 예약이 필수라고 해요!

예약을 안하고 갔더니 갈 수가 없어서 지심도로 변경 ^^

출항 시간표는 위와 같으니 참고하시구요! 가격은 인당 12,000원 정도였습니다 ^^ 왕복기준!

저를 지심도로 데려다 줄 배가 도착했습니다!

배를 타고 15분 정도 바다 위를 통통거리며 가다보면

드디어 지심도 도착!

선장님이 비가 오는 날이 파도가 덜 심하다고 하네요? 맞는 말인지.......

입구엔 지심도에 관한 글이 쓰여진 나무팻말이 있습니다.

마음 심자를 닮아 지심도라고 한다는데 아쉽게도 실제로 확인 할 수는 없었습니다 ^^

나중에 비행기타고 위에 지나가다가 확인하세요 ㅋㅋㅋㅋㅋㅋ(되려나..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이 바글바글 많이 모인 곳은 이유가 있죠!

방송을 탔었나보네요~~^^ 1박 2일 깃발이 딱!

딱히 코스같은건 없고 길따라 쭉쭉 가면 모든 곳을 다 볼 수 있었습니다 ^^

시간관계상 포진지만 빼고 다 봤어요!

지심도의 경우 나가는 배 시간도 정해져있기 때문에......

비가 오는 구질구질한 날씨 때문에 구경하는 게 좀 더뎠는지 포진지 볼 시간이 없더라구요 ㅠ.ㅠ

만개시기는 2월경이라고 합니다.

좀 늦게가서 그런지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이렇게 듬성듬성 많이 피어있더라구요 ^^

마끝(해안절벽) 입니다. 정말 멋져요 ^^

온 사방이 절벽입니다.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해안절벽의 멋짐은 감춰질 수가 없네요!

예쁘죠?? 실제로 보면 더 예쁩니다 ^^

이날 비가와서 길이 많이 질컥질컥해서 사람들이 잘 가지 않았는데요

비가오나 눈이오나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올라가는 길에 음식집? 주인 아저씨께서 떨어진 동백꽃으로

예쁘게 꾸며놓으셨더라고요 ^^

사진 찍는 대신 와서 맛있는 거 먹으라고 하셨는데 바로 밑에 집에서

이미 배를 채우고 왓....약속은 다음에 지키러 갈게요 ^^

조금 더 올라가면 커피를 파는 곳 옆에 이런 곳도 있구요.

사진찍으면 참 예쁘게 잘 나옵니다 ^^

전망대 가는 길 입니다.

날이 많이 흐리죠?

그래도 정말 멋진 풍경입니다 ^^

날씨만 좋았으면 금상첨화였을텐데 아쉽네요!

조금만 더 가면 전망대인데 여기가 더 예뻐서 요기 사진으로 보여드립니다 ^^

만개했을 때 오면 정말 예쁠 것 같아요!

떨어진 동백꽃들도 한 예쁨 하네요 ^^

하얀 동백꽃? 맞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간색만 보다가 하얀색도 봤는데 색다르네요 ^^

두 가지가 막 섞여있으면 더 예쁠 것 같아요!

배 시간이 정해져있어서 더 보고싶었음에도 불구하고 얼른 돌아옵니다 ㅠ.

밑에 사람들 보이시나요??

비가 오고 날씨가 안좋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인파가!

거제도로 데려다 줄 배가 돌아오고 있습니다~^^

열심히 돌아다녔으니 밥을 먹어야죠!

멍게비빔밥입니다. 저는 별로 좋아하진 않아요 ㅠ.ㅠ

12,000원 입니다.

이름은 굴전인데......전이라기 보다는 계란말이(feat.  굴) 정도 되는 메뉴에요

15,000원 입니다....그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굴이 별로 없어요 ㅋㅋㅋㅋ

제가 먹은 순두부찌개!

해산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는 제가 좋아하는 순두부를 팔길래 이거로 ^^

바지락이 4개 들어있었는데 4개 다 입을 다물고 있더라고요...ㅠ.ㅠ

이 식사를 마지막으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처음 가보는 거제도였는데 자연풍경도 정말 예쁘고 좋은 곳인거 같아요!

조금 멀리 있다는 것이 흠이긴 하지만....새벽부터 부지런떨면 충분합니다!

참고로 출발하는 날 새벽 4시에 일어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으로 1박 2일간의 거제도 여행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