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뷔르츠부르크

17일 간의 유럽 여행 첫 번째 <독일>

오늘은 프랑크푸르트를 떠나 뷔르츠부르크로 향합니다.

계획자인 동생에 의하면 프랑크푸르트보다 훨씬 볼 것이 많다니 기대가 됩니다 ^^

독일의 작은 시골 도시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

프랑크푸르트랑 느낌이 아예 확 다릅니다.

오늘의 아침이 바로 요거!

옆에서 음료도 주문하구요.

저는 이상한 거 했다가 엄청 맛없어서 우웩 ㅠ.ㅠ

저는 이탈리안 어쩌구 했는데 별로구요.

동생이 먹은 참치샐러드가 훨씬 좋았습니다!

뷔르츠부르크에 도착했습니다.

뷔르츠부르크 중앙역!

Hbf 저게 중앙역이란 뜻이에요 ^^

잘가~~~데려다줘서 고마워~~~ㅋㅋㅋㅋ

뷔르츠부르크는 숙박이 저렴하더라고요!

그래서 도미토리말고 2인실로 ^^

뷔르츠부르크 첫 관광지는 레지던스 궁전!

세계문화유산이고 대주교가 거주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

입장료는 6.5유로!

뒷뜰로 가면 요런 곳이 있습니다 ^^

뒤에 동상과 같은 포즈를 ㅋㅋㅋㅋㅋㅋ 똑같나요?ㅋㅋㅋㅋㅋㅋ

내부에 사진도 못 찍게 하고.....겨울이라 정원은 삭막하고.....ㅋㅋㅋㅋㅋ

저는 규칙을 아주 잘 지키는 사람이라 결국....

사진은 이거뿐이 없네요 ㅠ.ㅠ

근처에 요런 시장같은 곳이 있습니다!

시장구경하러 나왔어요~~ㅋㅋㅋㅋ

어김없이 보이는 성당!

곳곳에 성당이 엄청 많은데 하나같이 다 저렇게 멋드러진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

배고파서 방문한 음식집은 피자헛!

우리나라랑 메뉴가 아예 달라요 ^^

버섯과 피자위주의 토핑이 올라간 피자입니다.

라자냐롤인데요 이것도 우리나라에는 없죠?

진짜 진짜 맛있어요!! 피자헛 우리나라에 있잖아? 하고 안가지 마시고

가서 드셔보세요 메뉴가 아예 다르니까요 ㅋㅋㅋㅋㅋ

피자 맛있게 뚝딱 해치우고 뷔르츠부르크 성으로 향합니다.

둘이 서로 찍어주고 놀고 있길래 지나가던 멋진 독일 아저씨께서

"너네 내가 찍어줄까?"

하셔서 바로 예스 땡큐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올라가는데.....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음.....자세한 설명은 힘든데요 아까 그 다리를 건너면 길이 두 갈레로 나뉘어요

오른쪽과 왼쪽으로.....오른쪽으로 가세요 엄청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왼쪽으로 가면 등산하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

유럽 건물들 아기자기하고 예쁘죠?

저~~~기 산 위에도 성같은 건물이 있네요 ^^

드디어 입구에 도착!!

이렇게 올라오는 곳인줄 미리 알았더라면 옷을 저렇게 입고 오진 않았을텐데 ㅋㅋㅋㅋㅋ

꼭대기에서 본 뷔르츠부르크의 풍경입니다.

예쁘죠? ^^

이번엔 달달한 일본인 커플이 우리를 보더니

"우리가 찍어줄게 너네도 찍어줄래?"

당연히 예스 땡큐 ㅋㅋㅋㅋㅋㅋㅋ

비가 추적추적 내리길래 서둘러서 내려오는 길입니다.

자동차들이 장난감같죠??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다 내려오니까 비가 또 안내려요..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올라가긴 그렇고 다리 입구에 유명한 와인집이 있다고 해서 와인 한 잔 ^^

주인 누나가 추천해주신 와인인데 모히또같은 맛이에요 맛납니다!

유럽에서 성을 바라보며 와인 한 잔의 여유를 ㅋㅋㅋㅋㅋㅋ허세남같나요 ㅋㅋㅋㅋㅋㅋ

여기서는 이렇게 와인을 한 잔씩 먹을 수 있어서 부담없고 좋아요!

바로 여기!

이 주변에 이렇게 와인 파는 곳이 많은데요 여기가 가장 유명하다고 하니 꼭 여기로 가보세요 ^^

살짝 노을지니까 훨씬 더 멋있네요 ^^

과거의 왕들은 저런 곳에서 살면 참 좋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이건 와인잔 보증금과 같은 거예요.

보증금을 조금 내는데 이걸 다시 컵과함께 돌려주면 보증금을 돌려줘요. 5유로쯤 됐던 거로 기억해요 ^^

친절하신 주인 누나와도 한 컷 찍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으로 뷔르츠부르크도 끝났습니다.

뷔르츠부르크는 당일 코스였어요 내일은 하이델베르크로 떠납니다 따라오세요. 팔로팔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