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롱이와의 2주년 기념 데이트
이제 내일이면 찌롱이와 만난지
벌써 2년이나 되는 날이네요 시간 참 빠릅니다!!
기념일 당일엔 찌롱이와 저 모두 시간이 안되어서
하루 앞당겨서 함께 시간 보내기로 하였어요
어딜 가던 사람구경만 잔뜩 할 것 같아서 가까운 곳에서 같이 걸으며 얘기를 나누는 정도로 ^^
물향기수목원의 존재는 알고 있었는데
경기도립인지는 오늘 처음 알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입장료가 상당히 저렴합니다 ^^
저번에 갔었던 제이드가든이나 여타 다른 수목원들에 비하면 헐값수준이네요~
입구엔 이런 동물 모형들이 몇개 있어요!
아마 여기서 풀들이 나서 초록으로 뒤덮히는 그런 거 같은데
만든지 얼마 안된건지 아직 자라지 않았어요 ^^
화장실 지붕 하나에도 이런 섬세한 디테일이!!
하이힐신은 찌롱이와 (이런 곳 온다고 미리 말을 안해줬더니..ㅋㅋ)
요새 부쩍 허약해진 저는 금새 지쳐서 벤치를 찾아 이곳으로 왔습니다
촤하아아아~~시원한 폭포소리를 들으면서
알콩달콩 사랑을 키우며
누워서 하늘도 바라보며
체력을 보충한 뒤에 다시 구경하러 출발!!
돌아다니다가 온실을 발견했습니다 ^^
바나나나무가 있어요!!
손으로는 만지지 마시고 눈으로만 봐주세요
저는 실제로 처음 보는 거 같아요 ^^
이름 모를 예쁜 꽃도 있구요
역시나 이름 모를 예쁜 꽃입니다. 위에꺼랑 다른 거 같아요
물도 졸졸졸 흐르고
물에는 잉어? 가족들이 살고 있는데 찍기 힘들어서 패쓰 ^^
원숭이들이 노는 경관을 연출했다는데~~과연??
자, 여기서 원숭이가 몇마리나 있나 찾아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제이드가든은 꽃 되게 많았는데
여긴 수목원이라 그런지 꽃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꽃만 나오면 찰칵찰칵
꽃이랑 나무랑 같이 심어놨으면 진짜 예쁠 거 같은데!!
수목원답게 정직하게 나무만 엄청 많아서 살짝 아쉬웠네요 ㅠ.ㅠ
그러던 찰나에 붉은 꽃들을 발견해서 입이 떡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마치 멜론빙수의 그 멜론을 둥글둥글하게 썰어놓은 듯한 그 모양!!
역시 이 식물의 정체는 알지 못해요....
부모님이랑 이런 곳 돌아다니면 이건 뭐야~ 저건 뭐야~
설명 다 해주시는데 정말 대단하신 거 같아요!!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연필향나무!!
어디서 연필냄새가 진하게 난다 했더니 바로 옆에 이 나무가 딱 ㅋㅋㅋㅋㅋㅋ
진짜 연필에서 나는 냄새가 솔솔~ 나요!!
국수나무로 만든 국수 먹고 있는 찌롱이 ^^
화살나무로 활 쏘는 찌롱이..ㅋㅋㅋㅋㅋㅋ
힘들어서 슬슬 나가려고 하던 찰나에
하나 건졌네요 ^^
마치 설정사진이 아닌듯 자연스레(?) 먼 산을 보고 있는 찌롱이 ㅋㅋㅋㅋ
요건 다 보고 집에 가려고 주차장으로 가던 중에 만난
마릴린 먼로입니다. 클럽에 갔다가 오셨는지 머리가 번쩍번쩍 멋지네요 ^^
오늘 오산 물향기수목원에 가보니 커플들도 간간히 보였지만
아기들 데리고 온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커플들 데이트코스로도 좋지만 가족들 돗자리 깔고 나들이하러 오기도 좋아 보이네요
오늘로 길고도 길었던 황금연휴도 끝이났네요
내일부터 또 일상으로 돌아가서 우리 모두 화이팅합시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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