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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

수원 화성 행궁동 벽화마을

by 럭키잼 2014. 4. 1.


수원 데이트 코스 / 행궁동 벽화마을



오늘 날씨는 봄을 지나쳐서 여름에 가까운!!


좋다못해 저처럼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에게는 너무 더웠던 그런 날씨였네요.


놀면 안되지만, 놀 상황이 아니지만, 날씨가 좋아서 오랜만에 여자친구랑 마실나왔습니다. ^^





다음지도에는 정확하게 검색되지 않네요.


저기쯤 가면 어딘지 감이 오실 겁니다. ^^





입구에 들어서면 작은 지도가 벽에 붙어있습니다.


총 네 가지의 길이 있는데요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하나씩 꼼꼼하게 둘러보고 사진찍고 해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으니 느긋하게 돌아보셔도 좋습니다. ^^





저희는 사랑하다 길 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사랑하다 길 답게 시작부터 커다란 하트와 사랑이라는 문구가 떡하니 써있네요. ^^





예쁜 꽃도 있고요.


저 꽃 가운데에 머리를 넣고 찍으면 꽃처럼 예쁘게 나올 것 같습니다. ^^





모두들 기운내고 화이팅 하자고 하이파이브도 신청하네요. 쿨하게 한번 해줍니다. ^^





창문 너머로는 열기구가 떠다니고 에메랄드빛 바다가 보이네요.


이런 뷰를 가진 집에서 살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





새?겠죠? 이름을 알 수 없는 아기 새 같은 무리들이 밥달라고 옹기종이 모여앉아있네요.





사랑하다 길이 끝날 무렵즈음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내가 만든 작품으로 벽화마을을 꾸밀 수 있다는 뜻 같은데요.


요금은 자율적으로 후원금함에 넣으시면 됩니다.


사진을 찍은 후에 다음 방문때에 보여주시면 카페이용에서의 할인혜택도 준다네요. ^^





이미 여러 커플들이 혹은 가족, 친구들이 자신들의 흔적을 남기고 갔네요.


센스있는 분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여자친구의 부름을 받아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저런 모습이 찍혔는데 절대 욕하는 것이 아닙니다. ^^





원래 두 손 사이에 하트가 있는데 어디갔을까요?


분명히 예쁘게 그려 넣었는데 사진 편집하는 과정에서 없어졌나봅니다. 슬퍼3


만우절이라서 없는 여자친구 만들어서 뻥치는 거 아닙니다. ^^





이곳은 뒤로가는 길 인데요 이 길은 그냥 엄청나게 큰 문어 한 마리만 있네요. ^^





아까 제가 작품을 만들었던 그 나무토막들로 만들어진 벽입니다.


이건 그냥 제작하시는 분들이 만드신 작품이고요.





바로 이렇게!


내가 만든 작품을 이런식으로 붙혀놓는 것 같습니다.


저도 나중에 한번 더 가서 제가 만든 작품이 잘 붙어있나 봐야겠습니다. ^^


카페 10% 할인혜택은 덤으로 받지요.





이 조형물은 다른 길 입구에 있던 건데 이름이 생각나질 않네요.


딱히 길 이름이 중요하지 않을 만큼 그렇게 크지 않고 한 곳에 몰려있습니다. ^^





생각보다 벽화마을 탐방이 너무 금방 끝나서 저녁을 먹을 때 까지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날씨가 워낙 따뜻해서인지 화성행궁에 꽃들이 많이 피어있길래 꽃구경 갔습니다.


개나리도 있고요. ^^





봄꽃하면 벚꽃인 것 같습니다. 저도 내일 모레에 벚꽃구경하러 갑니다. 고고


진해 여좌천 로망스다리가 정말 가보고 싶은데 언제쯤 갈 수 있을런지 궁금하네요.........





여자친구에게 고백했던 바로 그 장소!


방화수류정입니다.


정말 예쁜 곳이니까 꼭 한번은 가보시길 바랍니다.


저 위에 올라가서 연못과 주변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정말 좋습니다. ^^





바로 옆엔 화홍문이 있습니다. 밑에 구멍들? 사이로 물이 졸졸 흘렀다는데요.


요즘은 물이 말라서 그런지 그런 모습은 보기 힘들다고 하네요. ^^



이렇게 오늘의 데이트도 끝났습니다.


수원이 데이트할 곳이 정말 마땅치 않은데 그나마 봄엔 꽃도 피고하면 화성행궁과 그 주변 데이트 괜찮은 것 같습니다.


모두들 따뜻한 봄날 즐거운 데이트 하세요. 하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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