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제습기 LD-138DER 13리터
벌써 날씨가 꽤 더워졌죠?
신나게 온도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여름이 다가오면 저는 두려운 것이 하나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습도!!ㅋㅋㅋㅋㅋㅋㅋ
끈적끈적 정말 싫고......제 방은 습도가 이상하게 높아서
관리를 안 해주면 곰팡이들이 활개를 칩니다.......그.래.서!!
작년에 곰팡이 대란을 겪고 나서 구입한 LG 제습기입니다
상단엔 송풍구와 함께 몇 가지의 버튼과 간단한 액정이 위치하고 있네요
왼쪽편엔 전원버튼과 간단하게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기능키들이 있습니다.
자동제습 : 말 그대로 자동.....알아서 돌아갑니다 ^^
의류건조 : 여름에 빨래 잘 안마르죠? 이거 켜놓으면 팍! 끝!
공기청정 : 제습기능은 꺼지고 먼지를 빨아들여 깨끗한 공기로 바꿔줍니다.
신발건조 : 여름에 비 맞은 신발 말릴 때 사용하는 기능이구요
화살표는 희망습도 조절 버튼이구요
바람 세기를 강,약 으로 조절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잠 잘 때에 강풍은 살짝 거슬리는 수준입니다.
제습을 열심히 해서 물이 가득 차면 불이 들어오는 기능도 있구 이렇게 되면 알아서 제습기능이 종료됩니다.
시간예약은 최대 8시간 까지 가능합니다.
전기료 많이 나오는 거 아니야?
걱정마세요 자랑스러운 에너지 효율 등급 1등급!!
에어컨으로 제습하는 거 보다 훨씬 싸요 ^^
저는 한 방 돌리고 또 다른 방 돌리고 가끔 거실 돌리고 할 때 쓰려고
13리터 용량으로 구매했습니다 ^^ 더 작은 용량도 큰 용량도 있지만 13리터가 가장 적당하다고 판단!
전원선은 깔끔하게 정리 할 수 있도록 저런식으로 되어있구요
돌돌 말아서 구멍에 딱 끼워주시면 됩니다.
공기청정 기능까지 있는 똑똑한 제습기!
살짝 당기면
이름 잘 기억 안나지만 나쁜 물질들을 걸러주는 3M필터가 딱!
3M필터는 교환주기 (약 6개월? 정도) 에 맞춰서 서비스센터에서 구입 후 갈아주시면 되구요
바깥 하얀 부분은 그냥 주기적으로 청소해주시면 됩니다.
요게 신발제습 하는 기능을 할 때 쓰이는 건데요
추가적으로 제공되는 호스가 있습니다 (어디갔는지......안보이네요 신발에 꼽기 좋게 생겼습니다)
그걸 저기다 꼽고 반대쪽은 신발에 꼽고 제습기를 켜면 딱! 끝!
신발제습이긴 한데 이불같은 거 제습할 때도 쓰면 좋아요 ^^
제습 되어 고여있는 물은 어디에?
저기 파여있는 홈을 당겨주시 면
이렇게 물통이 나옵니다.
물이 꽉 차면 은근 무거워요 그래서 센스있게 손잡이도 ^^
물을 버리실 때엔 버리기 편하게 끝 모서리 부분만 살짝 열 수 있게 해놨습니다.
쫄쫄쫄 부어주시면 되구요.
물통에 물이 계속 차면 물때가 끼고 더러워지겠죠?
걱정마세요 아예 뚜껑을 모두 다 열 수도 있습니다 ^^
제습을 끝내자마자 물통을 제거하면 위에서 물이 똑똑 떨어질 때가 있어요
불량이 아니니까 걱정마시구요 ^^
이거 이거 무게가 엄청납니다.
물이 가득차면 어마어마하구요 물이 없어도 엄청 무거워요!
그래서 친절하게도 바퀴가 달려있어서 끌고다니시면 됩니다.
그래도 무겁긴 무거워요......
그리고 오른쪽에 저 길쭉한 게이지에 하얀 공이 보이시나요?
물이 고일수록 공이 점점 올라가서 물이 얼마나 있는지를 알려주는 게이지랍니다 ^^
작동을 시켜보겠습니다.
지금은 습도가 55%네요 아직까진 양호합니다.
적정습도는 40~60 정도라고 생각하는데요
제 방은 유난히 습하니까 40까지 낮춰버리겠습니다!!
기관지 약하신 분들은 최소한 50위로 설정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
현재습도가 %로 표기되구요.
여름엔 70이상까지 올라갈 때도 봤네요 ㅠ.ㅠ 끈적끈적 훠이훠이~~
4~5시간만 돌려주면 충분하더라구요 ^^
제 방 기준인데요......몇 평인지는 잘.....별로 크지 않습니다.
거실같은 큰 공간을 제습할 때엔 좀 더 오래하면 좋겠죠?
화살표를 위 아래로 눌러주시면 5%단위로 희망습도가 조절됩니다.
밑으로 내려서 40%까지 설정해줍니다.
그냥 숫자맞 맞춰주시면 끝 ^^
한 시간이 지난 후에 습도가 10%나 떨어졌네요
요게 말장난 하는 건지 진짠지 한번 확인해볼까요?
1시간밖에 안돌렸더니 게이지가 거의 그대로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물통을 끄집에내서 보여드릴게요 ^^
오호~~빈 물통에 물이 약간 찼어요 보이시나요?
공이 있는 게이지까지 물이 차지 않아서 공이 그대로였었나봐요~
좀 더 가까이서~~ㅋㅋ
한 시간쯤 가동하여서 습도 10%낮춘 결과입니다.
저는 제품을 끄고 채워진 물의 양을 보여드리려고 물통을 바로 뺐는데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작동중지 후에 물통을 바로 빼면 위에서 물이 한 방울씩 뚝뚝 떨어집니다.
저기 고여있는 물 보이시나요?
이건 불량이 아니고 정상적인 것이고 조금 있다가 알아서 멈춥니다 ^^
갈수록 여름이 더워지고 습해지고 힘들어지는데요 ㅠ.ㅠ
시즌되서 사려면 비싸니까 미리미리 제습기 하나씩 집에 놓아두시면
습도도 조절할 수 있고 여름철 잘 마르지 않는 빨래걱정가지 팍!! 끝ㅋㅋㅋㅋㅋㅋ
가격은 30만 원대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 싶어요 ^^
다들 제습기 하나씩 구매하시요 뽀송뽀송한 여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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