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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서울 윤중로 벚꽃길

by 럭키잼 2014. 4. 6.

데이트 코스 추천 / 서울 윤중로 벚꽃길



올해는 이상기온현상으로 인해서 벚꽃이 너무 일찍 피어버리고 일찍 지려고 하죠?


뉴스에서는 이번 주말이 벚꽃 절정이라고 하여서 급하게 서울 벚꽃축제의 대명사!


윤중로 벚꽃길로 달려갔습니다. ^^






국회의사당역에서 내린 후에 1번 출구로 나와 길을 건넌 후 오른쪽으로 걷고 또 걷다보면 나옵니다. ^^


평소엔 차가 다니는 길이지만 축제기간엔 차량을 통제해서 자유롭게 걸어다닐 수 있답니다. ^^





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역시 이곳에서 내리시면 될듯 합니다.


버스는 잘 모르겠어서......만능 길찾기 어플인 다음지도앱 이용해주세요. ^^





도착해보니 걱정인형들이 돌아다니길래 요새 걱정많은 얼짱재민


하나 붙잡고 걱정 모두 다 주고 왔습니........근데 아직도 걱정 투성이네요. ^^





며칠 전 비바람이 몰아치고 오늘 역시도 약간의 비와 엄청난 바람이 몰아쳤는데요.


많이 떨어진 것들도 있었지만 대체로 예쁘게 잘 버티고 있는 벚꽃들입니다. ^^





메인 스트릿은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사이드로 나와서 걷고 사진도 찍었네요. ^^


염장샷인가요? 하지만 이 포스팅을 검색해서 보러 들어오신 분들은 다 커플이시니까 괜찮겠죠? 하트3





한강 옆이라 그런지 바람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초점이 잡히질 않아서 그냥 마구 찍었습니다. 딸기맛 솜사탕처럼 생겼네요. ^^





여자친구의 초상권 보호 요청에따라 벚꽃 포스팅이니만큼 꽃 스티커로 초상권 보호해줬습니다. ^^


윤중로 가실 분들은 메인스트릿 말고 옆에 강따라 있는 길로 걸으면 이렇게 그나마 사람들 안찍히게 사진도 찍고


훨씬 좋을 것 같으니 참고하세요!





하늘에 구름이 잔뜩 껴서 벚꽃과 하늘이 구분이 되질 않아서 사진 살리려고 애썼는데요....


좀 살아난 것 같나요? 저는 항상 불운을 데리고 다니는지 뭐좀 하려고 어디를 가면 항상 날씨가 이렇네요. 슬퍼2





여기가 바로 제가 메인스트릿이라고 지칭했던 거리입니다. 사람들 보이시나요?


그나마 적은 부분에서 찍은 건데요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오늘 날씨가 정말 좋지 않았는데도 엄청난 인파였어요.





사진으로 벚꽃의 고운 색깔이 100% 표현되지 못해서 정말 아쉽습니다.





실제로 보시면 딸기우유같은 아주 예쁜 핑크색이에요. ^^





이런 좀 푸르스름한 빛을 띄는 벚꽃나무는 이제 비바람에 의해 꽃이 많이 떨어지고나서


푸른 잎들과 함께 어우러져서 그런 것이에요.


이번 주말이 지나면 이제 많이 떨어질 것 같네요. ^^





이거이거! 실제로 가서 보시면 이런 느낌이에요. 정말 예쁘죠? ^^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꽃같은거 정말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벚꽃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홧팅2




밖에서 벚꽃 좀 보겠다고 덜덜덜 떨다가 마지막으로 파스쿠찌에 들어와서


찍은 사진들 좀 구경하고 맛있는 음료도 먹으면서 수다 좀 떨다가 집으로 왔습니다.


참고로 파스쿠찌 신메뉴 스트로베리 젤라또 라떼? 인가 아무튼..이런게 있는데 맛있네요 드셔보세요!


다만 가격이 7,500원 이라는 점은 함정이네요. ^^



전문가적인 의견은 아니지만 이런식으로 바람이 불고 날씨가 안좋고 하면 이번 주말이 지나면


꽃잎이 다 떨어질 것 같으니 아직 벚꽃구경 못 가신 분들! 얼른 다 떨어지기 전에 다녀오세요. ^^


지금가면 꽃잎이 떨어질 시기와 폭풍바람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꽃비를 맞으실 수 있답니다. 우하하